이태환 세종시의장, "행정수도의 기틀 다지는 한해 삼겠다"
이태환 세종시의장, "행정수도의 기틀 다지는 한해 삼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1.1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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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모든역량과 의지 집중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대국민 여론 확산 최선
제73회 임시회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개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지난해 성과는 지난 12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서울에서 세종시로 이전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외선진지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온라인 국외연수를 진행하였고,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배치 등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변화하는 사항을 꼼꼼히 준비하는 해였다.

온라인 브리핑 하는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1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올해 의정 방향 및 목표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의지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은 되었으나, 국회 규칙으로 이전 규모를 정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남아있는 만큼 정치적 역량을 결집해 국회 이전 청사진이 적기에 구체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

그러면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실현하기 위한 미이전 중앙부처의 추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을 실현하기 위한 지방의회와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대국민 여론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법 개정에 맞춘 시민주권 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 조례 발안제 도입 및 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획기적인 주민 주권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모든 정책의 최우선을 시민의 행복에 두고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루고 아울러 시정에 대한 냉철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행정수도의 기틀’을 다지는 한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73회 임시회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ㆍ청취, 그리고 조례안 및 결의안 등 안건처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 안건은 총 32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18건, 결의안 2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8건, 동의안 2건, 기타 2건이 접수되었다.

17일 제1차 본회의에는 김원식, 상병헌, 임채성, 이재현 네 분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및 집행부의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와 차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가 중단 촉구 결의안'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18 ~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청취와 조례안 및 결의안 등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며,  27일 제2차 본회의에는 이순열 의원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종전선언 촉구’결의안과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하는 조례안 등에 대하여 심의ㆍ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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