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거버넌스형 사회적경제위원회 운영’으로 기초지자체 부문 충남 유일 선정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 사회적경제위원회의 거버넌스형 운영모델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가 각각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추진 우수사례공모전에서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17일 “지방자치 30년이 지나면서 사회문제 해결의 축이 공공에서 민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고, 주민과 마을의 자치역량이 얼마나 높은지가 살기 좋은 도시를 측정하는 지표가 됐다”며, “혼자가 아닌 함께 멀리 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년간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모해 분야별로 총 30개를 뽑았으며, 아산시는 ‘민관 거버넌스형 사회적경제위원회 운영’으로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이보다 앞선 지난해 12월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기초지자체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사회적경제위원회’의 민관협업 사례로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지난 2020년 ‘아산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하면서 전국 최초로 민관 거버넌스 형태로 구성·운영하는 것을 조례에 명시한 아산시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총 10명의 위원 중 사회적경제과장과 시의회 의원을 제외한 8인 모두 사회적경제 기업을 직접 운영하는 당사자들로 구성해 매월 다양한 정책들을 계속 발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