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혁신도시 완성 위한 지방자치단체조합 만든다
양승조 지사, 혁신도시 완성 위한 지방자치단체조합 만든다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2.01.19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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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홍성·예산, 충남혁신도시 공동관리기구 추진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남도와 홍성·예산군이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공동관리기구를 설립, 도시완성에 속도를 낸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29일 도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9일 도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9일 도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도와 홍성, 예산군은 전국 최초로 기초와 광역이 결합한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양 지사는 “2008년부터 시작된 내포신도시건설이 98.7%의 공정률을 보이며 완성단계에 이르렀고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지도 15개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행정구역과 도시생활권의 불일치로 교통과 소비, 도시관리 등에서 많은 혼선과 불편함이 야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이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도시관리를 위해 공동관리기구 설치방안을 홍성, 예산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며 “그 결과 올해 1월 충남, 홍성, 예산은 전국 최초로 기초와 광역이 결합된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에 전격 합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 홍성과 예산은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현재 조합설립 승인과 관련하여

행안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3월까지 각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상반기 내에 조합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공동관리기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이 설립되면 일원화된 도시관리계획과 통합적 시설관리로 예산과 인력은 절감되고 민원 서비스는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내 최초로, 광역과 기초 단체가 참여하는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이 금년 안에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는 홍성, 예산과의 협업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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