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5대분야 17개 과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충남도, 5대분야 17개 과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2.01.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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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4일까지 5대 분야(방역, 경제, 복지, 재난, 환경) 17개 과제로 구성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 설 연휴 종합대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 설 연휴 종합대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이를 위해 도는 정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24시간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17개 반과 의료기관, 질병관리청과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한다.

또 17팀 50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가동해 코로나19 역학조사와 환자이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경제 분야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등 25개 주요 품목에 대한 물가를 집중관리 한다.

또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명절 전후 총 30일 동안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선물에 대한 청탁금지법 선물 허용가액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와 함께 방역 조치로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의 손실액 최대 1억 원, 영업시간 제한으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지원금 100만 원 등 방역지원금을 지원하고 1억 원 이내 총 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경영 안정자금도 운영한다.

복지 분야는 오는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공동체 중심의 집중자원봉사주간을 운영하고 읍면동 거점 캠프와 연계해 소외계층 발굴과 나눔 활동을 강화한다.

도내 92개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생필품을 지원하고 3121명의 결식아동에게도 급식비 지원 및 연휴기간 급식카드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체수단을 확보한다.

안전 분야는 설 연휴 ‘사고 제로’를 목표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 가축전염병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며 도내 18개소 1만4710명의 소방인력이 투입되는 화재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또 209개소 공공건축 및 아파트 공사현장의 시공, 각종 자재 품질관리 등 안전 점검을 설 연휴 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환경 분야는 환경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생활상의 환경 민원을 일원화 한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기간을 나눠 지역별 쓰레기 수거 일을 조정하는 등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을 추진하고 역과 터미널 , 전통시장과 관광지 등의 공공화장실 청결상태 및 방역소독을 집중 점검한다.

양 지사는 “종합대책 추진 기간,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갖춰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며 “220만 도민 모두가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까운 명절, 따뜻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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