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희, ‘문화도시 천안의 꿈’ 출판기념회...본격 ‘세 과시’
유원희, ‘문화도시 천안의 꿈’ 출판기념회...본격 ‘세 과시’
  • 박동혁·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1.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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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에서 출판기념회...“천안시민 위해 문화시설 완비“

[충청뉴스 박동혁·최형순 기자] 지난해 국민의힘에 입당 후 최근 천안시장 출마 선언을 한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이 23일 출판기념회를 열어 본격 세 결집에 나섰다.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

유 전 관장은 이날 오후 단국대학교 학생극장에서 자신의 저서 ‘문화도시 천안의 꿈 사는게 예술이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문화는 힘이 세고, 문화도시가 대세다"라며, "천안을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서에는 유 전 원장의 문화예술 전문가로서의 활동 및 천안의 역사와 지리적 환경, 그리고 천안을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 등이 담겨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동완 전 국회의원, 박찬우 전 국회의원, 박태권 전 국회의원, 전용학 전 국회의원,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위원장,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위원장,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위원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한 많은 국민의힘 시·도의원들,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참여했다.

축사를 하는 박태권 전 국회의원
축사를 하는 박태권 전 국회의원

축사에 나선 박태권 전 국회의원은 ”유원희 전 관장이 천안시를 다듬으면, 천안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명소로 거듭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강력하게 지지했다.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은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은

이어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은 “유 전 관장은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천안을 위해서도 훌륭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예술인답게 정치와 행정을 조화롭게 펼치면 천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참여하지 못해 김용기 전 광진문화이사재단 대표가 대독으로 “유원희 원장의 능력으로 천안의 미래 발전이 꼭 성취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며 응원했다.

유원희 전 예술의전당 관장은 “고향인 천안을 자주 찾는 저의 눈에는 문화 시설 및 휴식처가 없는 천안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라며,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을 하며 천안의 미래를 암울하게 생각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출판 기념 사진을 찍는 박찬우 전 국회의원(좌)과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우)
출판 기념 사진을 찍는 박찬우 전 국회의원(좌)과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우)

그러면서 “저의 생각을 밖으로 표출하고, 보다 실천적으로 고민하다가 천안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며, “저의 꿈이 천안의 미래와 시민들의 생활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 출신의 유원희 전 관장은 천안공업고등학교,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원에서 예술학 박사를 취득 후, 현재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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