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영 “대한민국 중핵도시로 이끌겠다”...유성구청장 출사표
김문영 “대한민국 중핵도시로 이끌겠다”...유성구청장 출사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1.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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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영 유성을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김문영 유성을 당협위원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민의힘 김문영 유성을 당협위원장이 24일 “유성구를 세종시와의 메가시티 상생발전으로 대한민국 중핵도시로 이끌겠다”며 대전 유성구청장 출사표를 던졌다.

김 위원장은 유성에서 나고 자라 주민들과 소통·공감해온 자신만이 확실하게 유성 현안 문제점을 해결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확실한 능력을 보여주는 청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권력을 12년간 독점하면서 표리부동의 난맥상을 보이는 구정을 바로잡겠다”며 “민심과 동행하지 않는 관료주의적 리더십보단 학리적 보수주의로서 약자와 중산층을 위한 동행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인구 50만 경제특구 조성 ▲인공지능 교육특구 조성 ▲복합문화예술시설 유치 및 수통골 힐링파크 조성 ▲투자가치 높은 지역개발 시행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현 청장에 대해선 “특히 복합터미널의 경우 12년 간 한 발자국도 못 떼고 있다”며 “유성 IC 부분에 입체 교차로가 원안대로 추진돼야 함에도 어떤 이유엔지 갑자기 평면 교차로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정책에 있어 지연되고 있고, 행정이 누굴 위한 행정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윤석열 대선 후보의 항공우주청 경남 설치 공약에 대해선 “항우청이 경남에 가면 대전은 과학특구가 유명무실해진다고 말씀드렸다”며 “이에 방사청 공약이 나온 것이며 예산이나 집행 등 낙수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항공우주연구원이 있는 유성을 중심으로 산업의 기본적 토대가 확실히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5만 유성구민 중 60%가 20~50대인 젊은 도시인 유성을 구청장이 선두에서 지휘해야만 한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고 싶은 행복도시 유성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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