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대선 승리 집중" 결의문 낭독
강훈식 도당위원장, "지방선거 출마자, 대선기여도 평가할 것"
강훈식 도당위원장, "지방선거 출마자, 대선기여도 평가할 것"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역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중앙당의 '예비후보 등록을 대선 이후로 연기한다'는 결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4일 오전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충남도당 기자회견에서는 출마예정자들이 이번 대통령선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음을 인식하고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이재명 후보자의 선거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오인환 도의원의 사회와 함께 처음 출마하는 박명우(당진), 이지윤(아산) 청년 출마예정자가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다.
서명에 참여한 281명의 출마예정자들이 예비후보등록 등 일체의 지방선거 선거운동을 대선 이후에 시작하겠다는 뜻을 모은 것.
강훈식 도당위원장은 "그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대선에 임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있다"라며, "민주당이 여러가지 혁신과 반성의 다짐으로 알아달라"고 의미를 밝혔다.
특히 추후 지방선거 공천과 연관시키며 "이번 대선 선거운동이 오히려 출마자들에게도 지방선거 운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후 대선기여도를 공천에 일부 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원, 강훈식 도당위원장, 이규희 전 국회의원, 황명선 전 논산시장, 나소열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등이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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