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추진 사업...총사업비 1억원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국립경찰대학에 조성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2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 선정돼, 본격 사업 진행에 앞서 지난 21일 국립경찰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적극적인 대민 개방과 홍보 등 무궁화동산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경만 공원녹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는 5대 국가상징 중 하나로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무궁화를 접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경찰대학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아산시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에 대한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번 산림청 공모 선정으로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1억원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국립경찰대학에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대학은 산림청 생활밀착형 숲 조성 공모사업인 ‘2022년 실외정원조성 사업’ 대상지에도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사업비 5억원으로 경찰대학에 생활권 녹색공간을 조성하게 됐으며, 향후 무공화동산과 연계해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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