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2년을 미래산업 혁신성장의 한해로’
아산시, ‘2022년을 미래산업 혁신성장의 한해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1.25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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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환 기획경제국장, ‘미래산업분야’ 비대면 브리핑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 25일 비대면 시정브리핑을 통해 "2022년은 4차산업시대의 미래선도형 산업들을 선점하는 혁신성장의 초석을 다져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2022년도 아산시 미래산업육성의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2022년도 아산시 미래산업육성의 계획과 비전’ 시정브리핑을 하는 오채환 기획경제국장
‘2022년도 아산시 미래산업육성의 계획과 비전’ 시정브리핑을 하는 오채환 기획경제국장

시에 따르면, 아산시는 지난 20년간 인구는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전국에서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가장 큰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그러나 4차산업혁명과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아산의 대표산업인 자동차 시장도 미래차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또는 계획 중이다.

지난해 시는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 및 서비스 실증산업’을 유치했고, ‘헬스케어 스파산업 지원센터’를 착공했다.

또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유치를 성공시켰고,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고도화 사업’과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바이오산업의 발전 기반을 견고히 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2년도는 '미래먹거리 전략산업' 선점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 창출과 미래먹거리 핵심기술 선점, 전략산업 발굴을 통한 혁신성장의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먼저 생산적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동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공임대형 ‘아산시 지식산업센터’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또 차세대 자동차 부품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사용 후 배터리 연구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 공모로, 차세대 이차전지에 대한 산업생태계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이어, ‘미래모빌리티 경량화산업 지원센터 구축’ 공모를 통해 배터리와 소재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초실감 디스플레이 융합형 스마트센서 모듈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과 ‘AI종합인증센터 유치’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산시 최대 자원인 온천 산업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해 ‘5G기반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제품화 사업’ 공모와 ‘실증기반 스파 재활헬스케어 안전 인증평가 고도화’ 사업 공모를 통해 온천의 산업화, 과학화, 표준화 기반을 마련한다.

온천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에 보험급여가 인정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도 준비 중이다.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며 미래를 위한 투자와 도전을 멈추지 않고 ‘더 큰 아산, 더 행복한 시민’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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