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세종선거대책위원회가 발대식을 연달아 개최하면서 당원 결집 및 시민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명절이 민심잡기의 분수령인 만큼 대선 승기를 잡기위해 위원회, 지역위 별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대위 특보단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이 25일 오후 4시 세종시당 대회의실에서 40여명의 특보단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이재명’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10대 청소년 특보부터 60대 어르신 특보까지 세대를 아울러 구성된 특보단은 앞으로 조직 강화 및 이재명 후보의 정책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청년선대본부 발대식이 오후 5시 동일 장소에서 청년당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2030세대 표심을 공략하고자 청년 당원들의 연대와 결기를 모으기 위해 진행된 발대식에는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이재명 후보에게 제안할 청년 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부터 이틀간은 박용진·도종환·조정식 국회의원이 세종을 찾아 캠페인 및 강연회, 발대식을 연달아 진행하면서 본격 세몰이에 나선다.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는 26일 오후 6시30분 세종시당대회의실에서 박용진 상임위원장, 강준현 시당위원장과 함께 ‘내가 미래의 이재명이다’ 캠페인을 연다.
중앙선대위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상임위원장 박용진 위원)와 청년위원회(위원장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주관하고 세종시당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 청년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출마예상자들의 ‘세종청년에게 정치란?’ 라는 주제의 스피치 및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강국 세종위원회 발대식은 다음날인 27일 오전 10시30분 시당 대회의실에서 출범한다. 문화강국을 세우려는 이재명표 문화예술정책의 구현을 위한 정책개발, 인재양성 등을 목표로 만들어진 문화강국세종위원회는 도종환 중앙당 선대위 문화강국위원장 및 강준현 시당위원장, 지역 문화예술인 총 40여명이 참석한다.
같은 날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세종본부 발대식 및 강연회가 오후 4시30분 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조정식 중앙당 선대위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상임위원장, 강준현 시당위원장, 홍성국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은 선대위특보단과 청년선대본부발대식에 함께하며 “대선승리를 위해서 한 표 한 표가 절실한 만큼 당원 모두가 ‘내가 이재명’ 이라는 생각으로 민심 모으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설 명절이 중도층 표심잡기의 중요한 분수령인 만큼 이재명표 정책홍보에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