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쓰레기 수거 체계 연착륙 위해 노력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27일 “설 연휴 기간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연휴가 끝날 때까지 거리에 남아있을 수 있어 쾌적한 명절을 위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연휴 동안 발생한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등은 연휴가 끝난 이후 저녁에 배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올해부터 쓰레기 수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행업체를 추가로 선정하고 시 전역을 두 권역으로 나눈 새로운 수거 체계를 적용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도 시민, 수거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새로운 수거 체계가 연착륙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이달 28일까지 관내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자원을 낭비하는 과대포장 제품이 없는지 점검하며,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청소 대응반을 운영해 생활 쓰레기 관련 긴급 민원 사항을 처리한다.
설 연휴 기간 중 월요일인 1월 31일까지는 쓰레기를 평상시 일정과 같이 수거하나, 설 당일인 2월 1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은 밀집도가 높은 일부 지역 위주로 수거하므로, 월요일부터 발생한 모든 쓰레기는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 저녁에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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