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근 전 도의원, "새로운 홍성 출발해야" 홍성군수 출마 공식 선언
오배근 전 도의원, "새로운 홍성 출발해야" 홍성군수 출마 공식 선언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2.01.27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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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이제는 새로운 홍성을 시작해야 한다”며 홍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이 27일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이 27일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오 전 의원은 이날 군청 행정홍보 지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오 전 의원은 “도청 이전과 혁신도시 지정으로 드디어 대한민국의 중심의 충남, 충남의 중심인 홍성이 될 것이라 확신했었지만 여전히 홍성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태로 남아 있다”며 “새로운 시작은 변화로부터 시작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성읍과 내포신도시 분리 현상, 인구 유입과 대기업, 대학병원 유치 등 홍성경제가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런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저는 지난날 기업 CEO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사진 수립과 홍성발전에 필요한 기업을 유치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의 경험과 8년간의 의정활동으로 지역과 행정에 대한 이해가 풍부하다”며 “도지사 정무 특보와 국무총리 자문위원의 경험은 홍성발전의 비전에 대한 안목을 더 키울 수 있었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6월 1일의 군민 여러분의 현명하신 선택이 변화의 시작이길 소망한다”며

“오배근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홍성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오 전 의원은 홍성고등학교 출신으로 인천체육대학교 체육과와 한서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충남도의회 8대, 10대 의원을 지냈다.

홍성은 김석환 군수의 3선 임기가 마무리되며 많은 후보군들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오 전 의원에 앞서 조승만 도의원(홍성1)이 출마를 선언했고 정만철 농촌과 자치연구소장, 조성미 풀무생협 이사장, 최선경 전 군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종화 충남도의원(홍성2)과 채현병 전 군수, 이용록 전 홍성부군수, 한기권 전 군의장이 출마를 선언했으며 이상근 전 군의장은 출마 선언 시점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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