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원, “편백베개에 누워 숲의 기운을 느껴봐요”
산림치유원, “편백베개에 누워 숲의 기운을 느껴봐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1.27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약계층 대상 비대면 프로그램 물품 전달식 가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지회장 황기주)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이 함께한 가운데 비대면 산림치유프로그램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김종연(우측) 국립산림치유원장이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에서 열린 비대면 산림치유프로그램 물품 전달식에서 황기주 지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연(우측) 국립산림치유원장이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에서 열린 비대면 산림치유프로그램 물품 전달식에서 황기주 지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비대면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나 이동에 제한이 많은 영주지역 내 취약계층이 간접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욱현(좌측에서 첫 번째) 영주시장과 김종연 국립산림치유원장, 황기주 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욱현(좌측에서 첫 번째) 영주시장과 김종연 국립산림치유원장, 황기주 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대면 프로그램「잠자는 편백숲」은 ‘편백베개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여 편백볼을 넣은 베개를 만들고 시각, 촉각, 후각을 활용해 간접적으로 숲을 경험하며 마음의 휴식을 돕는 심상화 명상 프로그램이다.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직원들이 비대면 프로그램 물품을 옮기고 있다.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직원들이 비대면 프로그램 물품을 옮기고 있다.

김종연 원장은 “「잠자는 편백숲」을 통해 코로나19로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마음을 위로하고 산림치유 활동을 통한 따뜻한 설날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대면활동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다양한 소외계층이 비대면으로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제공하는 숲체험교육사업 비대면 프로그램은 현재 1분기 추가 모집 중에 있으며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daslim.fowi.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