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와 일반환자 진료 공백 방지 등으로 시민 건강보호 및 불편 최소화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28일 “연휴 기간에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시민의 응급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응급환자나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설 명절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했고, 여기에는 문 여는 의료기관이나 약국 지정·운영을 비롯해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신속대응반 운영, 보건소 내 상황실 근무 등을 포함한다.
이번 설 명절 비상진료 대책에는 의료기관 411개소, 약국 161개소를 포함해 570여 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단국대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순천향대병원, 천안충무병원은 설 명절 연휴 동안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보건소 내 비상진료 상황실 설치·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를 지도·점검하는 등 비상 진료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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