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설연휴 이후 '코로나 특별방역기간' 운영
세종시교육청, 설연휴 이후 '코로나 특별방역기간' 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1.28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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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3일부터 11일까지
설 명절 이후 직원들 재택근무, 연가 등 권장 부서 내 밀집도 완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설 연휴 이후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교진 교육감이 소통과 공감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8일 본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3일부터 11일까지 ‘설 연휴 이후 본청 특별 방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기관의 필수 공공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특별 방역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미자 운영지원과장은 “오미크론의 우세종화로 설 연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청 직원들이 고향 방문, 여행 등을 자제하는데 솔선 수범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설 명절 마지막 날 코로나19 특이사항 점검, 설 명절 이후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연가 등을 권장하여 부서 내 밀집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2월 3일부터 2월 4일까지는 부서별 전 인원의 50%, 2월 7일부터 2월 11일까지는 부서별 전 인원의 30%로 재택근무, 연가 등을 권장했다.

고향 방문자는 출근 전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고향 미방문자는 청사 1층 출입구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령 후 자가 검사 후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내식당은 부서별 이용 구역 지정제를 시범 운영하여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타부서로의 확산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특히, 청사 내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비치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선제적 검사에 활용하도록 했다.

더불어, 이 기간동안 불요불급한 공·사적 모임 취소 또는 연기, 외부 식당 이용 자제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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