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설 연휴 잠시 멈춤 … 방역수칙 꼭 준수”
세종시, "설 연휴 잠시 멈춤 … 방역수칙 꼭 준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1.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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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응급의료기관 운영… 비상 체계 유지 -
도로‧교통‧환경‧소방 등 9개반 346명 종합상황실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전국적으로 27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 6천 96명이나 되고, 세종시도 1일 확진자가 50~70명대에 이르고 있다.

긴급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긴급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설명절 코로나19 대응방안과 설 연휴 종합대책를 발표했다.

설명절 코로나 대응방안은 "설 연휴 나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만남과 모임을 자제하고, ’잠시 멈춤‘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설 명절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타나거나 검사를 받고자 하는 분들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세종시청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29일 정부 방침에 따라 세종시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도입,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빠르게(20분 소요)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양성으로 나타나면 PCR 검사로 확인진단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자 등 고위험군 역학적 연관자, 의사소견서 보유자, 60세이상, 자가검사키트 및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은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음성확인서도 발급이 가능하며, 방역패스용 증명서로 활용(유효기간 24시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시는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항원검사키트와 선별진료소 인력 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였다"고 밝혔다.

세종시 설 연휴 종합대책 발표

세종시 설 연휴 종합대책은 첫째, 각종 긴급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겠다.

재난안전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고, 재난 및 비상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으며,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분야별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한다.

※ 소방·경찰, 지하차도관리사무소, 공동구, 도시통합정보센터 등 상황실과 정보 공유

또한, 연휴 전‧후 소방관서 화재특별경계근무와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세종 충남대학교병원과 엔케이(NK) 세종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여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연휴동안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등 470여개소를 확대 지정․운영한다.

둘째, 설 연휴 동안 도로‧교통‧환경‧급수 등 기반시설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

특히, 설 연휴 눈이 내릴 경우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시는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 시설물 보수와 환경 정비, 우회도로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하였다.

연휴 동안 쓰레기 수거 휴무일을 최소화하고, 또한 깨끗한 환경조성과 위생관리를 위해 민원처리와 기동처리반을 운영하여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한다.

※ 연휴기간 휴무일(2일) : 1.30(일), 2.1(화) / 자동크린넷 지역은 설 당일만 휴무

셋째,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하여 지역물가를 관리하고, 지방공공요금을 관리해왔다.

경제산업국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3개반 7명 구성 운영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및 방역물품 지원금 등을 명절 전에 신속 지급하여 자영업자를 지원해왔으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결식아동 등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제적, 정서적 지원 대책도 추진하였다.

※ 저소득가구(2,536가구), 사회복지시설(29개소), 결식아동 급식대책(1,2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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