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총괄선대위원장, “세종시 투트랙 전략으로 발전"
최민호 총괄선대위원장, “세종시 투트랙 전략으로 발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1.2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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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특별시로 세종시를 투 트랙 전략으로 발전시킨다는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 대통령 선거 최민호 총괄선대위원장은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특별시로 세종시를 투 트랙 전략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윤석열 후보 공약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 총괄 선대위원장
최민호 세종시 총괄 선대위원장

최위원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청와대 세종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 ▲세종 디지털 미디어센터를 꼽았다.

그러면서 "투 트랙 전략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후보의 7대 공약은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행정의 지형과 미디어 환경을 바꾸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세종시가 국가행정과 정치를 아우르고 동시에 차세대의 성장 동력원이 되는 미래전략도시로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선거 혁명을 통한 정권교체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는 청와대 집무실 이전과 관련, “세종시가 실질적 행정수도 기능 수행을 다하기 위해서 광화문 청사와 격주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중앙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회의를 월 1회 정례화하는 회의를 세종시에서 개최하며, "20대 대선 승리와 함께 인수위원회를 세종정부청사에 설치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좌로부터 정진석 부의장, 윤석열 후보, 최민호 촐괄 위원장, 김복열 선대위원장
좌로부터 정진석 부의장, 윤석열 후보, 최민호 촐괄 위원장, 김복열 선대위원장

또한 "윤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임위원회는 물론 국회 예산정책처, 국회사무처, 국회 도서관 등도 함께 설치해 세종시 국회의사당이 정치, 행정의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최 위원장은 전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미디어센터를 건립해 방송 및 신문사를 입주시켜 신속, 정확한 취재 보도가 가능하도록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는 단지를 구축하여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의 위상을 정립시키고, 문화콘텐츠 기획·제작 ·유통기능 시설도 갖춰 한류 콘텐츠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최 위원장은 미래전략특별시 발전 방안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글로벌 청년창업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 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을 제시했다.

충청권 광역철도망은 대전-세종-조치원-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조기 구축과 세종시 역내 균형발전, 특히 조치원 지역이 향후 교통.산업,경제의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후보는 "광역철도망 건설을 임기 내 착수한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대전의 첨단국방산업과 세종시를 미래차 및 광·전자 소재 부품산업의 거점으로 도약시켜 대전, 공주 등 주변 자치단체와 동반성장 및 상생 발전을 도모해 충청권 신산업 육성과 메가시티 구축을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윤 후보 공약에는 "장기적으로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청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꿈의 암 치료센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 암 치료센터는 행정수도에 걸맞는 의료 인프라 구축과 의료수준 제고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300병상 규모로 설립될 암 치료센터는 방사선 의·과학융합산업 및 국제 의료관광 중심지 부각될 전망이며, 이미 계획되어 있는 서울, 부산의 암치료센터에 이어 국내 제3의 암치료센터가 건립되면 충청권뿐만 아니라, "호남 북부지역의 주민들까지 광범위한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청년창업 빌리지는 최근 세종시가 기술창업 정부기관과 연구기관이 대거 입주하고 또한 대덕과학연구단지, 과학비즈니스벨트, 바이오 산단, 반도체 산단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여기에 교육훈련 플랫폼과 기술실증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청년들의 기술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활성화 시킨다는 공약이다.

대학 세종 공동캠퍼스는 현재 추진 중인 7개 대학원 중심의 세종동캠퍼스를 조기에 개원하고 세종시 인근의 첨단기업과 연구소와 대학간 연계를 통해 교육, 연구, 창업, 취업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산학연 발전의 선순환구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윤 후보의 공약은 세종시는 물론 국가 미래발전의 핵심과제나 다름이 없다”며 “세종시민의 애정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공감으로 이어져 정권교체의 마중물이 되어 선거승리로 귀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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