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저출산 위기 적극 대처...올해도 달린다
아산시, 저출산 위기 적극 대처...올해도 달린다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2.03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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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규사업 ‘첫만남이용권’ 지급 및 기존 시책사업 지속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저출산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일 ”인구 절벽 시대를 맞아 청년, 보건 등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저출산 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 친화적 시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청 전경

시에 따르면 아산시 합계출산율은 2016년 1.56명, 2017년 1.39명, 2018년 1.26명, 2019년 1.15명, 2020년 0.99명으로 전국 0.84명보다 높지만 1명 이하로 감소하고 있으며, 매년 감소 추세가 지속돼 앞으로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아산시는 지난 한 해,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아산 조성을 위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시는 지난해 3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출산장려금 1,721명 8억 1,400만원 ▲아동수당 1만 9,682명 242억 1,700만원 ▲행복키움수당 6,406명 80억2,700만원 ▲아기DNA카드 발급 300건을 추진했다.

또 만 18세 이하 3자녀 이상 가정 상수도 요금 감면,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과 저출산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신규 시책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그리고 출산 관련 정책 및 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결혼·임신·출산·양육 지원사업’ 메뉴 개설 및 리플릿 제작 등 운영 홍보도 펼쳤다.

시는 올해도 내실 있고 효과적인 인구·출산 정책 추진을 위해 2022년 신규사업인 ‘첫만남이용권’ 지급을 비롯해 저출산 문제의 핵심인 청년층 대상 맞춤형 인구교육, 인식개선 등 기존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하고, 저출산 극복 신규 시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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