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 50%감면 6월까지 연장
예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 50%감면 6월까지 연장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2.02.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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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재연장하고 농작업 지원 및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전경

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본소와 동부지소, 서부지소 등 3곳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리기, 동력파종기 등 54종 800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또 본소에서는 영세 고령농 농작업 지원 과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가 필요한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한 모든 임대농기계를 기존 임대방식과 동일하게 사전 예약하고 대여기간인 최대 3일까지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농번기에 임대농기계 사용수요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에 따른 농번기 인력난 가중으로 적기 영농 추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신암면 본소에서 농기계 전담인력을 투입해 4월부터 6월말, 10월부터 11월까지 주말인 토요일에도 임대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전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이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발생 및 장기화에 따라 2020년 4월부터 2021년 12월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철수 및 입국 차질 등으로 농촌 인력난 가중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100%, 2021년 12월말까지 50% 감면했으며, 군의 이 같은 지원정책으로 임대농기계 임대건수가 30% 증가했고 관내 1만1710농가가 총 3억1805만원의 감면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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