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국립암센터 분원 반드시 필요"
양승조 의원 "국립암센터 분원 반드시 필요"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7.03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가 정책토론회 갖고 분원 부지 선정 관련 공정 심사 요청

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충남 천안)이 변재일 의원(충북 청원)과 공동 주최로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립 암센터 분원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 양승조 의원
이번 토론회는 암에 대한 지속적인 국민부담 증가 등으로 국립암센터 분원건립에 대한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최적의 입지에 분원을 설립해 암에 대한 국가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국회차원의 전문가 토론회였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양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암환자의 진료비 부담 완화와 환자가족의 삶의 질 향상를 위해 소아암환자 진료비 전액지원을 제안하는 등 국가 암 사업 전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암환자의 본인부담금 증가로 가족경제가 파탄으로 치닫는 현 시점에서 분원 설치를 통한 국립암센터의 역할 강화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장규태 센터장은 “국립 암센터 분원의 성공적 조성전략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우수한 연구진과 의료진 확보를 위한 정주기반 확보, 보건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효과 극대화, 의료산업 관련 지원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실무 업무를 맡고 있는 권준욱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양승조 의원께서 ‘오늘 토론 내용을 가감없이 전달해 달라’고 하셨는데 최대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부지 선정과 관련된 잡음이 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