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국제교류원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캠퍼스 내 혜화문화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2 Culture Camp』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설 명절과 관련한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6명씩 15개조로 편성된 총 90명의 참가자가 코로나 음성 확인 및 전원 방역복 착용 등 일부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열성적인 모습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첫날인 지난 7일 오후에 만두 빚기 체험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글로벌 캠퍼스를 위한 수업, 국제교류 우수 사례 및 개선사항, 문화교류 프로그램 피드백 등의 내용으로 조별 발표를 진행했다.
2일차인 8일에는 김치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외국인 학생들이 만든 김치는 동구 용운동 용운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돼 의미를 더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와 더불어 명절과 이웃 간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게 돼 기쁘며, 이로써 2021학년도를 마무리하고 2022학년도에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K-Culture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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