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시민들의 권리보호와 양질의 생활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법률 무료 상담소’ 운영을 이어간다.
이명열 예산법무과장은 8일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생활 속 고민은 더욱더 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활법률 무료상담소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생활법률 무료 상담소 운영을 멈추지 않고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법률 무료 상담소는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납세자보호관 등이 각종 법률, 가사 문제나 노무 관련 문제, 상속 및 양도소득세, 부동산 문제 등을 무료로 상담해준다.
상담소는 2019년 505건, 2020년 660건의 상담을 처리했고, 지난해에는 687건에 대한 상담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중 납세자보호관은 지난해 250건에 이르는 지방세 고충을 상담하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체 상담을 진행했고, 재산세나 지방소득세 등을 납부 기한 내에 낼 수 없어 곤란에 처한 납세자들의 고충을 크게 덜어주기도 했다.
천안시 생활법률 무료상담소는 매월 둘째·넷째 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 전용 상담부스에서 생활법률무료상담관 12명이 순차적으로 지정된 날짜에 운영한다.
둘째 주에는 ▲월요일 법률일반 ▲화요일 형사 ▲수요일 부동산 ▲목요일 가사 및 일반 ▲금요일 기업관세 분야 상담을 진행한다.
넷째 주에는 ▲월요일 법률일반 ▲화요일 부동산 임대차 ▲수요일 세무(국세, 지방세) ▲목요일 노무 ▲금요일 법률일반 분야 상담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