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7백명 넘는 확진자 발생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에서 8일 코로나19 확진자 705명(천안#12794~천안#13498)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7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다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지역 내 가족 및 지인 접촉 400명, 타지역 관련 51명, 해외 입국 관련 2명, 자발적 검사 252명 등 총 705명이다.
이로써 천안시 확진자는 705명이 늘어나 13,498명이고, 이중 완치자는 9,373명이며, 사망자는 90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705명이 늘어나 4,035명으로 증가했다.
시는 코로나 확진자·접촉자 관리기준변경에 따라 9일부터 확진자는 접종력과 관계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격리 7일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대부분의 감염은 자발적 검사를 받았거나, 지역 내 가족, 지인, 직장 등의 접촉으로 확인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 인원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수가 늘어나며,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와 이동 동선 등을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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