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윤석진 원장 ”실패 부담 벗어나 연구 도전 제도·시스템 마련할 것“
KIST 윤석진 원장 ”실패 부담 벗어나 연구 도전 제도·시스템 마련할 것“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2.10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6주년 개원기념식...대상에 김찬수 박사, 송곡과학기술상에 포항공대 한세광 교수
KIST 윤석진 원장
KIST 윤석진 원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석진 원장이 10일 ”실패의 부담으로부터 자유롭고 초고난도 연구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본원에서 개최한 제56주년 개원기념식에서 ”오랜 추격의 관성을 버리고 위대한 연구소, GRaND KIST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원욱·조승래 의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등이 축하영상을 보내 왔다.

행사는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을 준수해 화상회의 및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KIST가 개발한 코로나19 확진자-접촉자 추적 시스템을 적용했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KIST 7대 뉴스엔 ‘두려움 없는 연구소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 혁신’ 등 정책 및 이슈 부문 3건과 ‘면역증강제 기술 적용 K-백신 임상 2상 안정성 유효성 입증’ 등 연구성과 부문 4건이 선정됐다.

KIST 제56주년 개원기념식에서 수상자 및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T 제56주년 개원기념식에서 수상자 및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 행사에선 13개 부문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KIST인 대상에는 코로나19 유행예측, 정책평가 및 경제성 분석 연구를 수행하는 등 최적의 방역 정책 설계로 국민생활 안전성 및 경제적 편익을 제공한 공로로 계산과학연구센터 김찬수 박사가 선정됐다.

송곡과학기술상 신소재 개발 분야에는 차세대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학문적, 산업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포항공대 한세광 교수가 선정됐다.

한편 KIST는 1966년 개원이래 지난 56년간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국가 산업화 씽크탱크, 선진기술 출격 연구, 선도적 원천기술 연구 등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