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지난 5월 4일 창립총회를 갖고 설립을 추진해 온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달 30일자로 재단 설립절차와 등기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석화 군수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의 특징은 개인별 1구좌 갖기 운동 추진과 함께 3억원 이상 기탁하신 분께는 기탁자 명의의 개인장학회를 특별운영하고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장학금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면서 “전국 최초의 가장 특색 있는 장학재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설립한 장학법인이 튼튼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장학기금 조성에 청양군민은 물론 출향인 모두가 정성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청양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사업이 장학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에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할 장학법인 설립을 위해 장학재단 창립총회와 제반절차를 밟아왔으며 군민과 출향인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오는데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 많은 이들의 장학금 기탁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