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이용 격차를 줄이기 위해 3월부터 ‘맞춤형 키오스크 교육’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키오스크'는 정부기관이나 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정보단말기를 말한다.

교육용 키오스크를 도입·구축한 시는 아산시민 정보화 교육 강의마다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키오스크 사용 방법 및 체험교육을 추가 진행할 방침이다.

평소 키오스크 이용 경험이 적었던 60대 정보화 교육 교육생들은 키오스크 사용법을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반겼다.

권순미 정보통신과장은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과 어르신들께서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교육과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맞춤형 키오스크 교육을 비롯해 컴퓨터 첫걸음, 스마트폰 활용, 블로그 등 기초반부터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등 컴퓨터 활용반까지 총 11개 과목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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