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충남도 내 ‘자살예방’ 두각... 우수기관 선정
서산시, 충남도 내 ‘자살예방’ 두각... 우수기관 선정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2.17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센티브 5천만 원, 자살예방지수 도내 최다 상향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충남도 내 자살예방분야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5천만 원을 받는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16일 시장실에서 충남도 내 지역안전지수 자살예방분야 우수기관 선정 기념촬영하는 모습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16일 시장실에서 충남도 내 지역안전지수 자살예방분야 우수기관 선정 기념촬영하는 모습

17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를 종합 평가하고 지역안전지수로 계량화해 등급을 부여한다.

지자체 안전관리 책임성 제고와 자율적 개선유도를 위한 조치다.

그 결과 시는 충남도 평가에서 자살예방분야 도내 최다 안전지수 상향을 이뤄내며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지난해 충남 최초 카카오톡 채널 및 마음분석 자가진단시스템을 도입했고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취약계층 등의 심리지원을 도모했다.

이외에도 비대면 자살예방 사업 추진 및 생명존중약국 67개소 지정(충남 최고 수준 97%) 달성 등을 통해 높은 평가 받았다.

이로써 시는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으며, 안전환경개선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자살예방분야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안전지수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