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특별지원금 사용 ‘빛나’
홍성군, 특별지원금 사용 ‘빛나’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7.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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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특별지원금 전액 소외계층 위해 사용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201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급받은 특별지원금 3천만원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모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됐다.

▲ 김석환 홍성군수.
지난 5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10년 복지부 결산 분석’ 결과 등의 내용에 따르면, 복지부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 따라 ‘우수 지자체’ 48곳에 지급한 특별지원금 11억원 중 절반에 달하는 5억 4천여만원이 지급받은 지자체 공무원들의 워크숍이나 연찬회, 외유성 해외견학에 사용됐다.

그러나 군은 지급받은 특별지원금 3천만원 전액을 저소득층 난방비, 생계비, 의료비 지원에 사용해 다른 많은 지자체들과 대조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군민 복지를 위해 열심히 일해서 받은 지원금인 만큼, 다시 군민들께 돌려드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민선5기 홍성군정의 군정방침 그대로 ‘감동하는 사회복지’ 구현에 적극 앞장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는 지원금을 지급받은 48개 지자체 중 목적 외 사용으로 지적받은 곳이 2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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