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홍성군은 올해부터 지능형 CCTV를 도입, “범죄는 물론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0월 홍성경찰서와 협력, 범죄 예측분석과 핫스팟 분석을 통해 범죄 취약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CCTV가 설치된 관내 42개소에 지능형 이상음원분석 솔루션을 구축한다.
지능형 CCTV는 기존 녹화만 가능했던 CCTV에 차량충돌음, 비명소리, 비정형 단어 등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이상 음향 발생 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CCTV 관제 시스템 고도화 사업이다.
솔루션이 구축되면 이상 음원 발생 시 CCTV통합관제센터에 해당 영상을 자동으로 표출하고 관계기관(112, 119)에 즉시 통보해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진입로, 주요 교차로 및 인구밀집지역에 생활안전과 마을 방범을 위한 CCTV 18개소 42대를 설치하여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은 “지능형 CCTV 설치 확대와 스마트한 통합 운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20명의 관제원이 24시간 연중무휴로 관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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