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서 열린 대전시탁구협회 헌혈봉사 참석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대전경제대전환위 상임위원장)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장 전 서구청장은 17일 한남대에서 열린 ‘2022 대전시탁구협회(회장 현민우)와 함께하는 헌혈봉사’에 참석해 그동안 모은 헌혈증 80매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한남대 학생들과 교직원, 인근 주민들이 봉사에 동참했다.
장 전 서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헌혈증을 모아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수혈이 필요한 분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대전시탁구협회가 앞장서 헌혈봉사를 개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전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의 릴레이 캠페인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대전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민선 6~7기 서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40여 년간 대전 발전을 위해 일한 ‘행정 전문가’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선을 돕기위해 지난 1월 14일 서구청장직을 조기 사퇴하고,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대선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정치적 보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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