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기능연속성계획' 점검...핵심업무 26개 도출
천안시, '기능연속성계획' 점검...핵심업무 26개 도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2.23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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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유지 위한 대체인력 확보 및 수급계획 마련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시의 핵심기능을 연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천안시 기능연속성계획’ 작동여부를 점검했다.

시는 2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비상대책부본부장인 신동헌 부시장을 비롯한 핵심기능 관련 관계 공무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대비 천안시 기능연속성계획 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미크론 확산대비 천안시 기능연속성계획 준비 보고회 진행 장면
오미크론 확산대비 천안시 기능연속성계획 준비 보고회 진행 장면

이번 보고회는 이미 수립된 기능연속성계획의 현장 작동여부를 사전에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공유함으로써 현장 매뉴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고도화시키는 방안을 강구했다.

이번 오미크론 확산대비 기능연속성계획은 오미크론 확산 시 천안시 기능 중단에 따른 영향력과 업무 재개의 시급성을 고려한 핵심업무 8개 분야 26개 업무를 도출했다.

재난관리, 취약계층 보호, 보건과 방역, 농축수산물 유통, 폐기물 처리, 상하수도, 공공교통망 등 시민이 불편함 없이 공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또 대체인력을 미리 지정해 확보하고, 핵심기능 관리부서별 재택근무 환경을 조성해 재택근무 지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천안시 기능연속성계획은 재난발생 시 시의 핵심기능을 유지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으로 평상시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계획”이라며, “관련 부서를 포함한 전 직원이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능력을 향상시켜 재난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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