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체인구의 82.96%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수가 54만 5,662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명부열람기간 등을 거쳐 25일 선거인명부를 확정·등재했다.
선거인명부를 살펴보면 선거인수는 54만 5,662명으로 총 인구수 65만 7,756명의 82.96%에 달한다.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인수 49만 2,546명 대비 5만 3,116명(10.8%) 늘어난 수치다.
구별로는 동남구가 17개 읍면동에 인구수 25만 5,148명, 선거인수 21만 6,117명으로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84.70%이고, 서북구가 14개 읍면동에 인구수 40만 2,608명, 선거인수 32만 9,545명으로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81.85%로 집계됐다.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은 전국 어디서나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선거 당일인 9일에는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고, 코로나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와 선관위는 내달 3일에 전 과정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고, 6일에는 사전투표자가 포함된 통합명부를 작성, 8일에는 투표소 설치상황 점검 등 투표준비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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