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생경제회복 대책'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천안시, '민생경제회복 대책'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2.28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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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민생경제회복 대책회의'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생활안정, 심리회복, 안심환경 구축 분야별 35개 대책 마련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회복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은 시민들의 삶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발 더 앞선 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씀과 동시에 안전방역 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이 활력 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회복 대책회의’ 진행 장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회복 대책회의’ 진행 장면

시는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건강한 일상으로의 전환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 심리회복, 안심환경 구축 등 13개 신규 사업을 포함한 35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사활을 걸기로 했다.

먼저 시는 소상공인·중소기업·농가 등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주요 지원정책은 △노랑우산공제 장려금 추가지원 △전통시장 사용료 감면 및 환급 △전통시장 상품 온라인 유통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상향지원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TV 홈쇼핑 입점비용 지원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한다.

또한 시민들의 생활안정 정책을 위해서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10% 지급을 계속 이어가고, 코로나19 생활비를 신속하게 지급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를 위한 재정지원과 광역자치단체 간 시내버스 무료환승 지원, 수도권전철과 천안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을 실시한다.

민생경제회복과 더불어 시민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마련한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및 비대면 돌봄서비스, 마음건강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또 온라인 예술 콘텐츠를 확장하고,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과 온·오프라인 맞춤형 평생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상과 방역의 균형을 위해서는 취약계층에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하고, 사회복지시설 대인방역기 설치, 안심식당 확대, 시민중심 ‘생활 속 스스로 방역’ 캠페인 등을 실시해 지속적인 안전 방역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속해서 시민의견을 수렴하며 지역공동체중심 자원봉사 거점캠프 운영, 지역농축산물 소비촉진, 빵빵데이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맞춤형 일자리 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을 발굴해 시민의 일상경제 회복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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