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육군 32사단 임승호 사단장, 예산군 최승우 군수를 비롯해 도내 16개 시ㆍ군 선수단 500여명이 참석한 ‘제8회 육군참모총장기 충청남도 축구대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최승우 군수는 환영사에서 “국민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도내 시ㆍ군간 교류 증진 및 친선을 도모하고 나아가 생활체육의 활성화 및 체육진흥의 계기가 될 이번 대회가 예산군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활체육을 통해 다진 화합과 활력이 더욱 밝고 건강한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축구연합회와 예산군축구연합회가 주관, 예산군ㆍ예산군체육회ㆍ예산군생활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예산군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2일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전ㆍ후반 각 25분씩 50분경기로 진행됐다.

또 이번 대회는 첫째날은 예선전과 8강전, 둘째날은 4강전 및 결승전을 치렀으며 지난해 우승팀인 아산시 천우축구회 등 16개 시ㆍ군 동호회에서 참가해 시ㆍ군간 축구경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의 진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 ▲예산군 우승 ▲논산시 준우승 ▲아산시와 계룡시가 공동3위를 차지했으며 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10월 개최예정인 육군참모총장기 전국대회에서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