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시민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투표는 국민이 행사해야 할 소중한 권리이자 책임”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만, 방역 당국의 안전한 투표소 관리를 믿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도로, 온양온천시장 등 63개소에 투표 독려 메시지와 사전투표 일정 등을 안내한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사전/본투표소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관내 공동 주택 191개 단지에 관련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배포하고,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유권자를 위해 관내 학교 등과 연계해 선거 일정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 기업 및 소상공인 노동자의 투표시간 보장을 위해 관내 기업에 관련 법령이 포함된 협조 요청문을 발송했다.
한편 오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선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주지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9일 투표가 어려운 경우에는 오는 4일(금), 5일(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까운 사전 투표소를 방문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격리자는 사전투표기간에는 2일 차인 5일에 한하여 방역당국의 외출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가능하며, 본 투표일인 9일은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소에 방문해 보건소에서 받은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 등을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주고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