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월례회에서 주문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책 반영을 위한 직원들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양 지사는 2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3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에 목소리를 내고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치밀하고 심도 있는 대응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그동안 사회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와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왔다”면서 “유아교육비 차액 지원,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석탄화력 조기 폐지, 양극화 해소 대응위원회 구성·운영 등 충남이 선도적으로 시도하고 정립한 정책들이 이제는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들도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하루 속히 해결해야 한다”면서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 서해안 관문 서산공항 건설, 충남혁신도시 완성, KBS 지역방송국 건립, 금강하구 해수유통 및 생태복원 등 미완으로 남아있는 도정 핵심 과제들이 새 정부에서는 반드시 조기에 실현되어야 한다. 이러한 노력들을 적극 전개하는 뜻깊은 3월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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