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출산 지원과 육아 환경 조성 기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아산시가족센터와 연계해 관내 중위소득 100% 이내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가정의 신생아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출산용품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출산용품 지원사업’은 출산 후 초기 자녀 양육에 집중되는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6년부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후원으로 시작됐으며, 신생아 속싸개, 의류, 젖병, 세재 등 20만원 상당의 용품으로 구성하여 22년 2월말까지 154가구에 지원했다.
출산용품 지원 신청은 아산시가족센터에 방문해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산모수첩 등 지원 자격과 출산 예정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조삼혁 센터장은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에게 출산용품 지원을 통해 이웃과 함께한다는 심리적 안정감과 경제적 보탬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출산 및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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