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윤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농어민과 함께 혁신의 바람으로 활기찬 농어촌의 경제ㆍ사회ㆍ환경적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①안정･지속 성장･②농어민 체감 사회적 가치 창출･③본부 경쟁력 업그레이드의 3대 방향을 중심으로 가시적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온-오프라인으로 현장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통제･관리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실천활동 전개하여 안전관리 1등 본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부･지사 현장밀착 「3-溫」 고객共感 운동 지속 전개 하여 공공기관 청렴도 9.76점 달성, 본부군내 1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지역 특화 ESG경영 실행력 강화의 公社 경영방향에 부응, 충남의 특색이 반영된 특화과제 실행과 지역이 체감하는 성과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지털 기술(D.N.A)을 활용･접목한 안전하고 편리한 용수관리 체계의 원활한 현장 정착 노력 지속 디지털 기반 스마트 물관리 체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ㆍ지원하여 충남형 지역균형뉴딜을 선도하겠다”는 남윤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을 만나 충남지역 공사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Q. 취임소감과 추진방향은? 

30여년 동안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수자원 확보와 관리 등 농정의 최일선에서 농어업인과 함께해왔습니다. 

충남지역본부장으로서 직원들과 일치단결하여 농어촌에서 농어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농어업인들로부터 신뢰받는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농어업-농어촌-농어민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으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농어업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Q. 올해 경영목표는? 

올해 경영목표는 “혁신의 바람으로 활기찬 농어촌을 만드는 충남본부”를 비전으로 하여 21년 대비 1300억 증가 한 6600억원 예산 집행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수리시설 개보수, 맞춤형 배수개선, 농업용수 수질관리 등 농어촌 용수관리 사업에 1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수자원의 이용가치 증진과 지속가능성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농업생산기반 조성 및 정비 사업에 1200억원의 예산 집행을 목표로 하여 농업생산성 향상과 이를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셋째 지역개발 사업에 전년대비 300억 증가 한 1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 농촌다움 유지 등 농어촌의 경제ㆍ사회ㆍ환경적 발전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넷째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의 복합적 이용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하여 농지 효율적 이용 및 관리에 힘쓸 것이며, 농가 경영 안정 및 젊은 농업인 육성을 통하여 농촌을 6차 산업화를 위한 미래형 산업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2년 신규 출범하는 농지은행관리원을 통해 농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 하겠습니다.

Q. 기후변화 대응 안전영농기반 확충은? 

농촌용수, 배수개선 등 14지구(총사업비 1,753억원) 신규 확보 및 계속지구(165지구)에 대한 사업관리를 차질없이 이행하겠습니다.

공주 탄천 농촌용수개발사업(420억원) 22년도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되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치수능력증대사업 신규 3지구(추정:450억원) 이상 마스터플랜 반영 되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경주 하겠습니다.

농경지 침수방지 및 밭작물 재배기반 확충을 위한 신규 10지구 확보(벼재배:청양 신정 등 4지구 228억원, 타작물:태안 근흥 등 6지구 655억원)를 위해 유관기관(국회의원, 충남도 등)과 긴밀하게 협력, 신규 사업 추진 타당성 확보 하겠습니다.

Q. 농어업･농어촌 그린 인프라 확산은?

지역주민 참여 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탄소 중립 시대 온실가스 감축 실천 가능분야(사업) 발굴 및 참여를 확대 하겠습니다.

지역특색에 부합한 재생에너지사업 추진 및 주민수용성 확보에 총력을 다해 충남 농어업･농어촌 녹색혁신 기반 가속화를 선도하겠으며,

친환경 에너지절감시설보급사업 등 재생에너지 기술의 농어업 분야 적용 확대로 농어가 에너지 절감 및 경영안정 지원하겠습니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은 서산, 논산, 청양, 예산 등 4농가 9억원이고, 친환경에너지 보급은 보령, 태안 등 10어가 20억원이며, 수산가공에너지 절감시설 보급은 서천 4어가 18억원입니다. 

Q.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한말씀?

지금 우리 농촌현장은 코로나19와 FTA, 농업인구 감소와 일손 부족, 기상이변, 외래병해충과 돌발병해충 발생의 증가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있습니다. 

국민들이 농업·농촌의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세계로 뻗어 나아가는 우리 농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어업인들이 힘을 얻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