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이제는 ‘복구’할 때
금산군, 이제는 ‘복구’할 때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7.14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우 피해 등 늘어나는 추세… 긴급지원예산 편성 등 신속대응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지난 집중호우로 각종 피해가 속출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공공시설의 경우 도로 6개소, 하천제방 72개소, 산사태 6개소 등이 유실 또는 침하됐다고 밝혔다.

▲ 박동철 금산군수
지난 폭우로 인한 피해상황은 ▲사유시설 3개의 가옥 전파 ▲반파 2가구 ▲17동의 주택침수로 나타났으며 ▲334농가의 농경지가 유실ㆍ매몰됐고 비닐하우스 146동이 피해를 입었다.

일일강수량 최대 190mm, 시간당 강수량 최대 49mm를 기록했으며 제원면 천내리 도로 30m 가량이 유실됐고, 부리면 선원리 농어촌 도로 200m 가량도 유실되면서 통행이 제한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또 오룡천ㆍ조정천ㆍ봉황천 등의 하천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 현황은 조사결과에 따라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군에서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공무원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으며, 수해현황 파악 및 피해지역 응급복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포크레인ㆍ덤프트럭 등의 각종 중장비를 동원해 피해가 큰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군은 앞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긴급지원예산 편성 등을 통해 신속하게 응급 복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