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피해 극복 위해 힘 나눠달라”
황명선 논산시장 “피해 극복 위해 힘 나눠달라”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7.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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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심회'에서 관내 기관ㆍ단체의 적극적인 도움 요청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14일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 논심회에서 “이번 수해를 입은 관내 피해농가들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고, 소속직원 및 회원들이 자원봉사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 황명선 논산시장
논심회는 논산지역 관내 주요기관ㆍ단체장 50여명이 시정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모임이다.

이날 황 시장은 “지난 집중호우로 시설하우스 4,100여동이 침수되고 1,025ha의 농경지 침수, 주택파손 2동, 침수가 10세대에 이르는 등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라며 “부적면 부인리와 성동면 개척리의 배수장 증설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48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중교천 정비사업을 통해 상습침수 지역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황 시장은 “이번 주말 전 직원을 침수된 시설채소 처리 등 농가복구에 투입할 예정인데 각 기관 및 단체에서도 피해농가에 대한 많은 격려와 위로를 보내주실 것과 복구활동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10일 성동면에 최고 468mm에 이르는 집중호우로 비상근무, 피해조사, 대책회의 등 응급복구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워낙 재해규모가 커 상급기관의 복구예산 지원, 외부 시민ㆍ사회단체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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