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성효 전 시장, 대전시장 선거전 본격 돌입
국힘 박성효 전 시장, 대전시장 선거전 본격 돌입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2.03.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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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지역 발전, 윤석열 당선인 성공위한 지지 당부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15일 대전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15일 대전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국민의힘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15일 6.1 대전시장 선거 승리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박 전 시장은 이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앞선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대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대전지역 5개 자치구 모두 승리를 견인한 뒤, ‘새로운 대전’ 건설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 것.

박 전 시장은 대전이 키운 ‘행정전문가’답게 지난 대선 당시 방위사업청 대전 유치 등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 공약 제안으로 대선 승리와 지역 발전 기틀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은 바 있다.

국민의힘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15일 대전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전지역 청년들과 함께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15일 대전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전지역 청년들과 함께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다.

박 전 시장은 대전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난 대선 대전 전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 승리라는 감격적인 선택을 해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도 저희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더 큰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전 시장은 이어 “지난 10년 대전은 침체와 무기력의 늪에 빠졌지만, 민주당 시장 그 누구도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리더십을 보이지 못했다”며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새로운 대전을 여는 강한 시장,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방위사업청 이전, 과학수도 육성,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지역은행 설립, 경부선·호남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대전발전을 위한 획기적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고 경험과 인물론을 부각했다.

마지막으로 박 전 시장은 “민주당이 국회 170석을 차지한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의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한 뒤 “우리 대전에서도 민주당 일색의 정치판을 완전히 바꾸고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곡하게 당부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이후 중앙시장과 역전시장으로 이동해 시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지친 민심을 위로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민생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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