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은 지난 18일 천안시서북구선관위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황천순 의장의 이번 등록은 더불어민주당 제1호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으로, 다른 민주당 후보들도 속속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될 첫 신호탄으로 보여진다.

황천순 의장은 지난 1월 출마선언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천안, 균형 있는 천안 발전,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천안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동남부 지역 신도시 조성, 북부지역 국가산단 유치, 천안핫플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개발공사 설립 등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황천순 의장은 "집행부 견제·감시기구 수장으로서의 역할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라며,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천안의 장단점을 잘 알고 천안 발전의 밑그림을 계속 그려온 만큼, 예비후보 등록으로 천안 발전과 시민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황소처럼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천순 의장은 2010년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3선 의원으로 천안 목천 출생이며, 남산초, 계광중, 북일고, 충남대, 단국대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천안시의회 의장,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직을 맡고 있으며, 양승조 국회의원 보좌관과 충남지사 인수위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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