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요보호 아동들의 자립 후원과 아동양육시설 물품 후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는 21일, 밀레 진대희 후원자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중고액 후원자 모임인 그린천사클럽 위촉식을 가졌다.
진대희 후원자는 아웃도어 밀레 매장을 운영하면서 보호자의 부재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올바르게 성장하여 건전한 성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매월 30만원씩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또한, 아동양육시설 종사자들이 근무 시 편하게 입고 활동할 수 있도록 플리스 자켓 100벌을 9개 양육시설에 전달했다.
진대희 후원자는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해서 떳떳한 성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개인사업을 시작하면서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보호자가 없더라도 아이들 뒤에서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았으면 좋겠고, 작은 도움이지만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지역본부 주경식 팀장은 “누군가를 돕는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다는 것은 큰 용기이고 그 용기를 실천한 진대희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님의 소중한 나눔이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잘 전달되고, 아동들도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그린천사클럽은 3년 내 1,000만원을 기부하는 중고액 후원자들의 모임이며, 참여 문의는 042-477-407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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