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전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2일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1월 기자회견과 출판기념회를 통해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이재관 예비후보는 “천안은 수도권 규제의 효과를 바탕으로 인구 70만의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더 큰 잠재력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풍요롭고 살기 좋은 100만 대도시라는 천안의 미래비전을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다양한 행정 경험과 검증된 능력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기 위해 천안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선 이전에 치러질 당내경선과 관련해 “지난 대선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서는 이곳 천안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박상돈 현 시장과 인물경쟁력에서 시민 모두가 인정할 만한 객관적 우위에 있고, 보다 폭넓고 다양한 시민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신이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재관 예비후보는 중부권 메가시티 전략과 동남부 경제권 거점전략을 중심으로 하는 '100만 대도시 천안 발전전략'에 대해 구체적인 분야별 정책과 공약 발표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재관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초·중·고(광덕초/광풍중/중앙고) 모두 천안에서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전문행정가 출신이다.
행정안전부,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전시와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거쳐 지난해 11월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천안시장 출마를 준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