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대덕구에 화훼종합유통단지 조성"
국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대덕구에 화훼종합유통단지 조성"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2.03.25 15: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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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24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성효 전 대전시장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5일 ‘대전화훼종합유통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대전화원협동조합과 한국화원협동조합연합회 조합원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화훼산업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가뜩이나 코로나로 힘든데, 죽동‧노은동 일원이 공공택지 조성 대상지로 지정됨에 따라 현재의 화훼단지 이전이 불가피해져 고민이 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화원조합원들의 고통과 고민을 공감한다”고 위로한 뒤 “화훼산업 활성화와 원예농업 비용 절감, 유통구조 개선 등을 위해 대전화훼종합유통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가 약속한 대전화훼종합유통단지는 대덕구 신대동 282-1번지 일원 14만㎡ 부지에 화훼산업의 ‘생산-가공-유통’을 위해 대규모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지에는 우수품종 보급을 위한 공동육묘장과 생산기반시설인 자동선별처리장, 저온저장시설, 가공시설, 자동화 포장시설, 전시 직거래 판매장, 도매시장, 경매장, 교육장 등을 설치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화훼종합유통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 건설과 함께 ▲대전형 화훼 통합브랜드 개발, ▲화훼농가 운영지원 컨설팅 시스템, ▲생산기술 교육 플랫폼 구축,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시장 조사 및 마케팅 방안 등을 병행 추진하여, 단지 조성 즉시 매출 및 수익 증대 효과를 거두겠다는 구상이다.

박성효 예비후보는 “대전화훼종합유통단지 조성과 중부권 화훼시장의 거점 유통망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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