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국민의힘 백성현 예비후보가 또 다시 논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06년 첫 도전을 던진 이후 사실상 5번째 도전이다.

백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을 위한 머슴이 되고 일꾼이 되겠다”며 출마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논산 지역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시의원 일부 출마예정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합동 출마식으로 열렸다.

백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그동안의 구태의연한 기자회견에서 벗어나 하나로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또한 후보자들의 공약을 공유하고 협력하자는 의미”라고 언급했다.

질의응답에서는 국민의힘 내홍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그는 “그동안 당한게 많았지만 꿋꿋하게 참고왔다. 탈당하라는 일부 후보자들의 기자회견도 있었지만 그럴만한 잘못도 없고 탈당할 이유도 없다. 남은 기간 포용하는 마음으로 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합동 출마 기자회견에는 홍태의, 장진호, 이태모, 윤여정, 손선우, 김재광, 이상구, 김광석 시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해 윤기형, 배웅진 도의원 예비후보가 자리를 함께했다.

또 현역에서는 박승용, 이계천, 김남충, 박영자 시의원이 배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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