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교사·학생 존중·배려 다정한 교실 만들 것"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교사·학생 존중·배려 다정한 교실 만들 것"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3.26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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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전교육감 선거캠프 개소식 개최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26일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고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 배려하는 다정한 교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구 오류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엔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 예비후보의 앞날을 응원했다.

성 예비후보는 "선거캠프의 이름은 진심캠프"라며 "교육에 ‘진심(眞心)’이라는 의미와 성광‘진’의 마음(心)을 담았다는 두 가지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문 앞에서 학생들과 인사할 때 수천 명의 학생 중 웃고 있는 학생이 하나도 없었다”며 “그 순간 반드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야겠다고 각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몸이 부서질 정도로 싸우고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축전을 보내 “성적보다 성장, 경쟁보다 협력으로 학생 중심·배움 중심의 참교육 의지를 한결같이 지켜온 성광진 예비후보의 교육철학이 더욱 활짝 꽃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캠프 개소식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캠프 개소식

성광진 예비후보는 1985년 대전북고(현 제일고)에서 국어교사로 시작해 대전북중, 대전중, 대전여자정보고, 대전국제통상고, 대전고, 대전복수고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전교조대전지부 지부장과 대전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 제정을 위한 대전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의 활동을 통해 소수자의 교육권 확보와 교육환경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도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시민사회와 활발한 소통을 전개하는 한편, 대전마을교육공동체포럼 공동대표, 지역공동체활성화포럼 공동대표, (사)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을 맡아 공교육 강화와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실천 활동에 매진해 왔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오후 7시까지 지지자들의 방문과 성 예비후보의 간담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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