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대전 A 前 유성구청장 편법 승진 적발
감사원, 대전 A 前 유성구청장 편법 승진 적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7.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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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검찰에 고발, 정치적 타격 클 듯

감사원이 지난해 11∼12월 지자체 65곳을 대상으로 조직ㆍ인사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 중 대전지역 기초단체 A모 前 유성구청장이 편법 승진 혐의로 적발돼 지역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

▲ 양건 감사원장
감사원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이 측근 및 친척 채용·승진을 시키기위해 근무성적평정(근평)을 조작하게 하는 등 각종 인사 비리가 무더기로 드러나 감사원이 전·현직 비위공직자 9명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대전 A모 前 유성구청장도 고발된 것으로 알려져 지역 관가에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대전 A모 前 유성구청장은 인사담당자에게 근평을 조작을 지시해 견책 사유에 해당해 승진임용이 제한되는 측근을 구청장의 지시로 훈계조치만 한 후 승진임용한 혐의로 감사에 적발돼 검찰에 고발 조치를 당했다.

그는 6.2지방선거에서 낙선의 아픔을 딛고 재기를 위해 오는 2012년 4월 총선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 속에 이 같은 사건이 터져 정치적인 상처가 클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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