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2만마리 '참돔'방류!
보령시, 22만마리 '참돔'방류!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7.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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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특산어종 방류…어민소득 기대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21일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 7700만원을 투입해 고소득 어종인 ‘참돔’ 22만 마리를 방류했다.

▲ 이시우 보령시장
방류된 수산종묘는 어업인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현장을 확인하고 수산종묘관리 사업지침에 의해 건강상태와 전염병 감염여부 조사 등이 실시됐다.

이번에 방류된 참돔은 3개월 정도 자란 5~6cm 크기로 3년 정도면 성어로 성장하게 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돔은 보령시를 상징하는 시어로 시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회유본능은 비교적 적은 연안어종이지만 고급생선으로 어민소득 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어 방류하게 됐다.

김중환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소득증대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산종묘방류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포획금지 체장의 준수 등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수산자원보호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5종의 수산종묘 방류사업에 대한 조사결과 꽃게가 5년 전에 비해 11배가 증가하는 등 어획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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