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잠동 솔마루어린이공원 공사 주민설명회 갖고 의견 수렴 및 반영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지난 22일 진잠동 주민센터에서 2011년 생각꾸러미공원 조성 사업 중 하나인 진잠동 솔마루어린이공원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설명회에서 제기된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성 확보 ▲음수 시설 설치 ▲외곽 순환형 산책로 조성 등의 다양한 주민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아이들이 뛰어 놀 공원 조성에 주민 의견을 반영한다니 기쁘다”며 “계속해서 구청에서 지금처럼 열린 자세로 사업을 추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만복 공원녹지과장은 “주민들이 공원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 의견을 제시해줘 공원이 나갈 방향이 정립되는 것 같다”며 “조성 협의회와 주민설명회에 나온 의견을 잘 검토해 어린이와 주민이 원하는 완성도 높은 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의 ‘생각꾸러미공원’은 “어린이가 설계에서 시공까지 직접 참여하는 진정 어린이를 위한 공원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솔마루 어린이공원은 지난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오는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덕명지구에 조성중인 4곳은 내년 5월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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